브룩스, 44일 만의 승리…KIA, '선두' kt 잡고 5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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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외국인 투수 에런 브룩스는 44일 만에 선발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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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는 이날 5이닝을 5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5월 26일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44일 만에 선발승(3승 5패)을 챙겼다.
오른쪽 굴곡근 염증 탓에 6월 1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한 달 동안 자리를 비운 브룩스는 7월 1일 NC 다이노스전에 복귀해 4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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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는 1회초 1사 후 황재균에게 좌전 안타, 강백호에게 좌익수 쪽 2루타를 허용해 2, 3루에 몰린 뒤 배정대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이후 추가 실점하지 않고, 5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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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 후 김태진의 좌전 안타와 최형우의 볼넷, 류지혁의 좌전 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프레스턴 터커가 차분하게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만루 기회에서 김호령이 1타점 역전 우전 적시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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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4회말 7타자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6점을 뽑았다.
5회 1사 후에도 최형우, 류지혁, 터커, 김호령, 한승택이 5타자 연속 안타를 쳐 3점을 보탰다.
kt는 6회 1사 후 터진 강백호의 시즌 10호 우월 솔로포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되돌리지는 못했다.
kt로서는 지난해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kt 우완 이대은이 6회말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첫 1군 등판을 무사히 마친 게 위안거리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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