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코로나 확산에 소환조사·강제수사 자제 지시

대검찰청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응해 전국 검찰청에 소환조사와 강제수사를 자제하라는 내용의 지시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검은 일선 검찰청에 피의자와 참고인 등 사건 관계인 소환조사를 자제하고 전화나 이메일 등 비대면 조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교도소·구치소 수용자 소환은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강제수사는 가급적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라고 당부했다.

대검은 민원인 출입 시 발열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정기 소독·환기 등 청사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사적 모임을 자제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