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대표팀, 올림픽 앞두고 9일 마지막 평가전
2020 도쿄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탁구 대표팀이 마지막 자체 평가전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올림픽을 앞두고 대한탁구협회가 준비한 두 번째 가상 실전 대회인 픽셀스코프컵이 9~10일 이틀간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열린다.

지난달 21~22일 열린 석정도시개발컵 대회와 같은 성격의 2차 대회다.

남자 올림픽 대표팀의 이상수(삼성생명), 정영식, 장우진(이상 미래에셋증권)이 안재현(삼성생명), 조승민(국군체육부대), 김민혁(한국수자원공사)으로 꾸려진 B팀과 단체전을 펼친다.

탁구 대표팀, 올림픽 앞두고 9일 마지막 평가전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최효주(삼성생명), 신유빈(대한항공)으로 구성된 여자 올림픽 대표팀은 양하은(포스코에너지)과 김하영(대한항공), 주천희(삼성생명)로 꾸려진 B팀을 상대한다.

단체전 외에도 남녀 단식, 혼합 복식, 남자 복식 경기가 올림픽과 최대한 비슷하게 꾸민 환경 속에서 열린다.

탁구협회는 공식 유튜브 채널(KTTA TV)를 통해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