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상승폭 확대…전셋값은 106주 연속 상승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폭을 다시금 키우고 있다.

전셋값은 무려 10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1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26% 상승, 전세가격은 0.19%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0.15% 오르며 직전주(0.12%)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강북권(0.16%)은 노원구(0.29%), 도봉구(0.16%), 마포구(0.16%) 등지에서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다.

강남권(0.15%)은 송파구(0.20%), 서초구(0.19%), 강남구(0.18%), 강동구(0.14%) 등 강남 주요 지역에서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인천은(0.46%) 직전주(0.57%)보다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계양구(0.62%), 연수구(0.54%), 서구(0.46%), 중구(0.43%) 등 대부분 지역에서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경기(0.43%)에서는 안양 동안구(0.93%), 군포시(0.76%), 의왕시(0.73%), 오산시(0.71%), 안산 단원구(0.70%)에서 크게 올랐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0.19%)와 8개도(0.17%), 세종(0.01%)에서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와 함께 아파트 전세가격도 강세를 보였다.

7월 1주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0.19% 상승했다.

서울은 0.11% 올랐는데, 이는 106주 연속 상승한 기록이다.

전효성기자 ze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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