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장학재단, 대학 서열화 야기 장학금 폐지…내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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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겯남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은 학교·학과를 서열화한다는 지적을 받은 '우수대학진학장학금'을 폐지한다고 8일 밝혔다.
재단이 2008년 3월부터 지원한 우수대학진학장학금은 포항공대·서울대·고려대·카이스트·연세대 등 5개 대학교와 치·의학, 한의학과 등 3개 학과 입학·재학생 등에게 지급하던 장학금이다.
양산 출신 해당 학교·학생 입·재학생들 90∼100명(3년 평균)이 한 학기당 200만원씩 총 8학기 장학금을 받아왔다.
재단은 2019년 국가권익위원회와 지난해 경남도 감사로부터 '학교·학과 이름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하면 학교 서열화를 야기한다'는 지적을 받아 이같이 결정을 내렸다.
올해까지 해당 장학금을 지급하고 내년 신입생부터 폐지한다.
재단 관계자는 "해당 장학금은 폐지하고 교육 관계자와 협의해 다른 형태 장학금을 만들 예정이다"고 말했다.
2006년 설립된 해당 재단은 우수대학진학장학금을 포함해 저소득 가구, 예체능 학생 등 총 10여개의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연합뉴스
재단이 2008년 3월부터 지원한 우수대학진학장학금은 포항공대·서울대·고려대·카이스트·연세대 등 5개 대학교와 치·의학, 한의학과 등 3개 학과 입학·재학생 등에게 지급하던 장학금이다.
양산 출신 해당 학교·학생 입·재학생들 90∼100명(3년 평균)이 한 학기당 200만원씩 총 8학기 장학금을 받아왔다.
재단은 2019년 국가권익위원회와 지난해 경남도 감사로부터 '학교·학과 이름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하면 학교 서열화를 야기한다'는 지적을 받아 이같이 결정을 내렸다.
올해까지 해당 장학금을 지급하고 내년 신입생부터 폐지한다.
재단 관계자는 "해당 장학금은 폐지하고 교육 관계자와 협의해 다른 형태 장학금을 만들 예정이다"고 말했다.
2006년 설립된 해당 재단은 우수대학진학장학금을 포함해 저소득 가구, 예체능 학생 등 총 10여개의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