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지속 가능한 경영의 성과와 노력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창사 이래 처음으로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보고서 제목은 '커넥트 투 퓨처(CONNECT TO THE FUTURE)'로, 회사의 미래 방향성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고 SKB는 설명했다.

SKB는 보고서 5개 섹션에 걸쳐 지속 가능 경영의 방향성과 ESG 추진 전략, ESG 데이터, 재무적 성과와 사회적 가치 측정 등 회사의 주요 활동과 ESG 성과를 담았다.

특히 비재무적 요소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넘버 1 미디어 플랫폼 기업'이 되기 위한 ESG 전략을 명시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제 보고 지침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더드를 비롯해 여러 글로벌 기준을 고려해 작성됐다.

SKB는 비상장사로서 공시 의무는 없지만, 대내외 관계자에게 회사 미래 및 목표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보고서 발간을 추진했다.

조영호 SKB SV추진담당은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지 못하는 회사는 결코 지속적인 성장을 만들어 낼 수 없다"며 "앞으로 ESG 경영 기반 구축 및 실행을 통해 이해 관계자의 지지를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SKB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간…"ESG 경영 의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