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대비 인위적 개발·벌채 산지 집중 점검

산림청, 지자체와 함께 21일까지…응급조치도 시행

산림청은 집중호우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오는 21일까지 전국의 인위적 개발 산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응급조치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집중호우가 쏟아진 전남 광양 등지에서 산지를 주택, 도로 등으로 개발한 데 따른 피해가 났다.

산림청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개발·벌채 산지, 산사태 피해 우려 민원 발생지, 최근 3년 이내 산사태 피해 복구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응급조치한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주민들은 산사태 예측정보를 확인하고 지자체 안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