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초 이전 3번째 도전…규모 축소해 투자심사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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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후 연거푸 2차례 재검토 결정…학급수 49→45로 줄여
청주 상당초등학교 이전사업이 교육부의 승인을 받기 위한 3번째 도전에 나선다.
충북도교육청은 이달 말 열리는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받기 위해 상당초 이전을 골자로 하는 '(가칭)동남2초 설립계획'을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계획은 상당구 용암동의 상당초를 동남택지개발지구로 이전하는 형식으로 학교를 신설하고, 현재의 상당초는 교육문화복합시설로 전환하는 것이다.
동남2초 설립계획에 대한 중앙투자심사는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12월 중앙투자심사에서는 이 학교 개교 시기 등을 둘러싸고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
도교육청은 애초 2024년 3월로 예정했던 개교 시기를 그해 9월로 늦췄으나 지난 5월 심사에서도 신설 학교의 학생 수급 상황을 다시 분석해 학급수를 조정할 것을 요구했다.
당시 중앙투자심사에서는 동남지구에 민간임대 아파트가 2천여 가구에 달해 초등학교 수요가 도교육청의 예상보다 줄어들 가능성을 지적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신설할 학교의 규모를 49학급에서 45학급으로 줄이고, 사업비도 645억원에서 615억원으로 축소하는 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차례의 수정을 거친 상당초 이전사업이 이번에는 교육부의 심사를 통과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
청주 상당초등학교 이전사업이 교육부의 승인을 받기 위한 3번째 도전에 나선다.
충북도교육청은 이달 말 열리는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받기 위해 상당초 이전을 골자로 하는 '(가칭)동남2초 설립계획'을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계획은 상당구 용암동의 상당초를 동남택지개발지구로 이전하는 형식으로 학교를 신설하고, 현재의 상당초는 교육문화복합시설로 전환하는 것이다.
동남2초 설립계획에 대한 중앙투자심사는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12월 중앙투자심사에서는 이 학교 개교 시기 등을 둘러싸고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
도교육청은 애초 2024년 3월로 예정했던 개교 시기를 그해 9월로 늦췄으나 지난 5월 심사에서도 신설 학교의 학생 수급 상황을 다시 분석해 학급수를 조정할 것을 요구했다.
당시 중앙투자심사에서는 동남지구에 민간임대 아파트가 2천여 가구에 달해 초등학교 수요가 도교육청의 예상보다 줄어들 가능성을 지적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신설할 학교의 규모를 49학급에서 45학급으로 줄이고, 사업비도 645억원에서 615억원으로 축소하는 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차례의 수정을 거친 상당초 이전사업이 이번에는 교육부의 심사를 통과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