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LH토지주택연구원 대전 존치 촉구 결의안 채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전시의회는 7일 열린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 대전 존치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종천 시의원은 "LH 인력 2천여명 감축 방안에 대해 최근 경남도가 LH 본사가 있는 진주로 LH 연구원을 이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며 "현재 대전에 있는 토지주택연구원을 진주로 이전해야 한다는 경남도의 주장은 비수도권 간 반목과 갈등을 부추기는 지역이기주의의 극단"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경남도는 진주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이전한 공공기관들의 기능·특성과 지역 산업을 연계한 신규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며 "혁신도시 클러스터에 입주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충하는 것이 옳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정부는 지역 갈등을 방지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완성해 지역 청년들이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을 조속히 혁신도시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도 이날 논평을 내고 "아직 끝나지 않은 기관들의 지역 이탈에 대해 대전시와 정치권이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며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 과정에서 한 얘기지만 정부에서 무엇을 받아오기 전에 빼앗기는 것부터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열흘간의 제259회 임시회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안 20건을 포함한 조례안 28건, 규칙안 1건, 동의안 5건, 의견청취 3건, 건의안 2건, 결의안 1건, 보고 11건 등 모두 51건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종천 시의원은 "LH 인력 2천여명 감축 방안에 대해 최근 경남도가 LH 본사가 있는 진주로 LH 연구원을 이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며 "현재 대전에 있는 토지주택연구원을 진주로 이전해야 한다는 경남도의 주장은 비수도권 간 반목과 갈등을 부추기는 지역이기주의의 극단"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경남도는 진주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이전한 공공기관들의 기능·특성과 지역 산업을 연계한 신규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며 "혁신도시 클러스터에 입주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충하는 것이 옳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정부는 지역 갈등을 방지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완성해 지역 청년들이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을 조속히 혁신도시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도 이날 논평을 내고 "아직 끝나지 않은 기관들의 지역 이탈에 대해 대전시와 정치권이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며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 과정에서 한 얘기지만 정부에서 무엇을 받아오기 전에 빼앗기는 것부터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열흘간의 제259회 임시회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안 20건을 포함한 조례안 28건, 규칙안 1건, 동의안 5건, 의견청취 3건, 건의안 2건, 결의안 1건, 보고 11건 등 모두 51건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