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의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3년 만에 열린다.

생거진천문화축제 3년만에 개최…10월 1∼3일 열기로
생거진천축제추진위원회는 7일 회의를 열어 오는 10월 1∼3일 이 축제를 열기로 했다.

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고려,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병행하기로 했다.

해마다 10월 열렸던 이 축제는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작년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열리지 않았다.

진천군 관계자는 "예정대로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 가을에는 코로나19가 수그러들어 축제 개최가 가능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행사 비중을 적절히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