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 삼척서 현장 세미나
"공간정보·ICT 융합 정밀농업으로 고부가가치 창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드론, 5G 통신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전통 농업을 융합한 정밀농업 분야의 지속 가능 기반 마련을 위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은 7일 강원 삼척시 시민회의실에서 삼척시와 공동으로 정밀농업 현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개회사에 이어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다.

강상규 강원도 과학기술 특보는 '강원 그린바이오 전략', 배성훈 공간정보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정밀농업과 공간정보, 미래를 열다', 강래형 전북대학교 교수는 '드론 영상과 공간정보를 이용한 농작물 빅데이터 지식 플랫폼'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ICT 기업들의 '공간정보 활용 농업혁신 방향 및 정책 제언', '정밀농업 4.0' 등에 대해 발표에 이어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공간정보·ICT 융합 정밀농업으로 고부가가치 창출"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의 '무인비행체 농경지 관측정보 DB 구축 및 변동성 평가 연구'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DNA+드론 기술개발사업'을 수행 중이다.

손종영 공간정보연구원장은 "농업은 국가의 핵심 기초산업으로 공간정보 및 ICT 첨단기술과 융복합돼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밀농업 분야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고, 지속가능한 농업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