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공무원발 확진자 속출…"사무실 회식 전면 중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강원 강릉에서 공무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강릉시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7일 강릉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공무원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본청에 근무하는 직원 등 991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했다.
이 중 4명은 양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재검 중이다.
나머지 98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지표 환자인 강릉 463번 환자의 구체적인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시는 지난 6일 밤 청사 전체를 소독하고, 확진자와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자가 격리했다.
또 확진자 1명이 발생한 왕산면사무소에는 대체 인력을 투입해 업무 공백을 줄일 방침이다.
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 방문자가 몰려들면 감염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해수욕장 근무자 등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한근 시장은 7월 정기 인사가 이뤄지면서 지역사회 특성상 각종 회식과 모임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사무실 회식을 전면 중단하고, 사적 모임은 자제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인도네시아를 출장 목적으로 다녀온 김 시장은 현재 자가 격리된 상태다.
/연합뉴스

이 중 4명은 양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재검 중이다.
나머지 98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지표 환자인 강릉 463번 환자의 구체적인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시는 지난 6일 밤 청사 전체를 소독하고, 확진자와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자가 격리했다.
또 확진자 1명이 발생한 왕산면사무소에는 대체 인력을 투입해 업무 공백을 줄일 방침이다.
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 방문자가 몰려들면 감염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해수욕장 근무자 등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한근 시장은 7월 정기 인사가 이뤄지면서 지역사회 특성상 각종 회식과 모임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사무실 회식을 전면 중단하고, 사적 모임은 자제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인도네시아를 출장 목적으로 다녀온 김 시장은 현재 자가 격리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