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바이오로직스, 프랑스 제약사에 1,200억원 기술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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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에 따라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반환의무가 없는 선급금과 전임상, 임상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을 포함해 약 1,164억원의 기술료를 지급받게 된다.
이와 별도로 매출액에 따른 경상기술료도 추가적으로 받는다.
이번 기술이전 대상은 고형암에 대한 치료용 항체 후보물질 YBL-003이다.
YBL-003은 T-세포 활성을 조절해 종양미세환경의 면역체계를 재활성화하고,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작용원리를 가지고 있다.
위암, 폐암, 유방암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해 나갈 수 있어 고형암 타깃의 면역항암치료제로 활용 가능성이 높은 후보물질로 평가받는다.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에도 또 다른 혁신 타겟에 공동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와이바이오로직스와 피에르파브르의 협력이 종양미세환경을 표적으로 하는 혁신적인 면역 종양 치료제 개발을 더욱 진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재홍기자 j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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