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던 도로위 전복사고에…차 세우고 달려가 응급처치한 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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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2사단 1여단 박준영 하사·김민성 중사…영상 공개되며 '화제'
도로 위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한 직후 지체 없이 차를 세우고 현장으로 뛰어가 응급처치를 한 군인들의 사연이 알려지며 화제다.
6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주인공은 해병대 2사단 1여단 소속 박준영 해군 하사(의무지원담당)와 김민성 해병대 중사(수송정비담당)다.
이들은 지난 1일 낮 12시 30분께 군용 앰뷸런스 차량 수리차 정비소 출장 후 부대 복귀를 위해 서울 강서구 올림픽대로 김포 방면을 지나던 중 근처에서 승용차 및 화물트럭 전복사고 발생 현장을 목격했다.
당시 달리던 화물트럭이 타이어 펑크로 1차선 쪽으로 쓰러졌고, 직후 1차선으로 차선 변경을 하던 승용차도 추돌 후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을 지나던 박 하사와 김 중사는 즉각 차량 정차 후 현장으로 달려가 화물트럭 및 승용차 운전자에 대한 응급구조활동을 벌였다.
시민에게 119 신고도 즉각 요청했으며, 구조대 도착 후 환자를 인계했다.
이런 사연은 두 사람이 군용 앰뷸런스를 세운 뒤 축대를 뛰어넘어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는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면서 알려지게 됐다.
박 하사와 김 중사는 의도치 않은 관심에 민망하다고 소회를 전하면서도 "앞으로도 동일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가장 먼저 달려 나가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연합뉴스
6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주인공은 해병대 2사단 1여단 소속 박준영 해군 하사(의무지원담당)와 김민성 해병대 중사(수송정비담당)다.
이들은 지난 1일 낮 12시 30분께 군용 앰뷸런스 차량 수리차 정비소 출장 후 부대 복귀를 위해 서울 강서구 올림픽대로 김포 방면을 지나던 중 근처에서 승용차 및 화물트럭 전복사고 발생 현장을 목격했다.
당시 달리던 화물트럭이 타이어 펑크로 1차선 쪽으로 쓰러졌고, 직후 1차선으로 차선 변경을 하던 승용차도 추돌 후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을 지나던 박 하사와 김 중사는 즉각 차량 정차 후 현장으로 달려가 화물트럭 및 승용차 운전자에 대한 응급구조활동을 벌였다.
시민에게 119 신고도 즉각 요청했으며, 구조대 도착 후 환자를 인계했다.
이런 사연은 두 사람이 군용 앰뷸런스를 세운 뒤 축대를 뛰어넘어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는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면서 알려지게 됐다.
박 하사와 김 중사는 의도치 않은 관심에 민망하다고 소회를 전하면서도 "앞으로도 동일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가장 먼저 달려 나가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