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선로 토사 유출' 전남 경전선 열차 운행 중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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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복구 완료했지만, 추가 안전사고 우려해 이날 계속 운행 중단
6일 전남에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경전선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되거나 단축됐다.
한국철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5분께 집중호우로 경전선 벌교∼조성역 구간 선로에 토사가 유입돼 순천∼광주송정역 간 2개 열차(무궁화호 #1971·#1972) 전 구간 운행이 중지됐다.
순천-익산 구간과 목포-순천 구간도 운행을 멈추고 휴무한다.
순천-용산역 간 1개 열차(무궁화호 #1442)는 단축 운행한다.
익산-용산, 순천-부전 간 열차는 정상 운행한다.
이날 오후 선로에 쏟아진 토사를 치우고, 비탈면에 추가 토사 유출을 예방하는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그러나 내일까지 추가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추가 안전사고를 우려해 열차 운행은 계속 중단하기로 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임시 복구를 완료했지만,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열차 운행 중단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내일 운행 재개 여부는 내일 오전까지 폭우 상황 등을 지켜본 뒤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한국철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5분께 집중호우로 경전선 벌교∼조성역 구간 선로에 토사가 유입돼 순천∼광주송정역 간 2개 열차(무궁화호 #1971·#1972) 전 구간 운행이 중지됐다.
순천-익산 구간과 목포-순천 구간도 운행을 멈추고 휴무한다.
순천-용산역 간 1개 열차(무궁화호 #1442)는 단축 운행한다.
익산-용산, 순천-부전 간 열차는 정상 운행한다.
이날 오후 선로에 쏟아진 토사를 치우고, 비탈면에 추가 토사 유출을 예방하는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그러나 내일까지 추가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추가 안전사고를 우려해 열차 운행은 계속 중단하기로 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임시 복구를 완료했지만,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열차 운행 중단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내일 운행 재개 여부는 내일 오전까지 폭우 상황 등을 지켜본 뒤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