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개막한 제1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5일 밤 폐막콘서트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스페셜5' DIMF 창작상 수상
뮤지컬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김보경, 정선아, 신인선 등 9명의 배우와 가수가 무대에 올라 뮤지컬 지킬 앤드 하이드 '지금 이 순간', 뮤지컬 투란도트 '그 빛을 따라서' 등의 명곡을 열창했다.

또 김채은, 최혁준 등 11명의 차세대 뮤지컬 스타들도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창작뮤지컬상에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과'스페셜5'가 공동 수상하며 가장 영예로운 자리에 올랐다.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스페셜5' DIMF 창작상 수상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폐막콘서트는 거리두기 방침을 적용해 50%의 객석만 운영됐으며 '네이버TV'와 글로벌 공연중계 플랫폼인 '메타씨어터'를 통해 전 세계 147개국에 생중계됐다.

DIMF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뮤지컬을 집중적으로 감상할 기회로 올해는 국내 공식 초청작 5개, 창작지원작 5개, 특별공연 1개,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참가작 7개 등 모두 18개 공연이 무대에서 선보였다.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해외 공식 초청작 3개는 온라인으로만 공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