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日언론, 도쿄 특파원 출신 이낙연 대선 출마에 관심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일본 언론은 이낙연 전 총리의 대선 출마 선언 소식을 전하며 '지일파'라는 점에 관심을 보였다.

    교도통신은 5일 한국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이 전 총리가 온라인으로 대선 출마를 공식 표명했다며 여론조사에서 같은 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크게 뒤져 따라잡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교도는 이 전 총리가 출마 선언 영상을 통해 북한 핵 문제에 대해 "한국이 더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지만, 한일 관계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교도는 이 전 총리가 대형 일간지(동아일보) 도쿄 특파원을 지내 일본어가 능숙하다고 덧붙였다.

    日언론, 도쿄 특파원 출신 이낙연 대선 출마에 관심
    NHK방송은 특파원으로 도쿄 주재 경험이 있는 이 후보가 총리 시절인 2019년 10월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즉위 축하 행사 참석을 위해 방일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당시 총리와 회담했다고 전하면서 먼저 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나 이재명 지사에는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뒤지고 있다는 점을 소개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인터넷판 기사에서 지일파인 이 전 총리가 출마 연설에서 징용공이나 위안부 문제로 악화한 한일 관계에 관해 언급하지 않은 점을 거론했다.

    요미우리, 아사히 등 일본의 다른 주요 일간지는 이날 오후 4시 현재까지 인터넷판에선 이 전 총리의 대선 출마 선언 관련 기사를 다루지 않았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3년만의 최대 폭설에 비상사태 선포…뉴욕 항공·도로 대란

      미국 뉴욕 등 동북부 지역을 덮친 대설로 일대 항공편이 대거 취소·지연되면서 현지 항공편 이용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 여행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크리스마스 휴일 직후인 만큼 기상 악화 여파가 이어질 것으...

    2. 2

      엘리슨, 머스크 제치고 '올해 최고 주목받은 테크 거물'

      올해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은 기술업계 거물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아니라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회장·사진)라는 평가가 나왔다.블룸버그는 지난 26일 ‘2025년을 정의...

    3. 3

      '병자' 취급받던 스페인·伊…독일 국채 턱밑까지 추격

      2009년 유럽 재정위기 이후 스페인 국채 금리가 1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