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의회 의장협, 지방의회 30주년 기념 전북시민연대 등 표창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가 5일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기념해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등을 표창했다.

전북시민연대는 지방자치단체장·교육감 업무추진비 정보공개운동 및 개선 활동, 선심성 홍보 예산인 계도지 예산 폐지를 위한 공동행동, 지방의회 의정비 정보공개 청구를 통한 모니터링 등 깨끗하고 투명한 지방정부의 공익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JTV 전주방송 이승환 기자와 전북도 도로관리사업소 백영채 관리과장도 표창을 받았다.

이 기자는 지역 현안과 관련된 의원들의 의정활동 취재·보도로 도민들에게 지방의회의 기능과 의원들의 활동을 알렸고, 백 과장은 지방의회가 부활한 제4대 의회부터(1991년) 올해 6월까지 30년간 의회 사무처에 근무하면서 의정활동을 기록 및 전파해 도민의 지방자치 관심을 충족한 공로다.

표창을 대신한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은 "지난 30년간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정책 제안과 비판으로 올바른 지방자치 발전에 도움을 준 이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