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방의원 18명 "이재명 지사, 지역감정 조장 발언 사과"(종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광주지역 일부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광역의원들은 5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영남 역차별 발언'에 대해 지역감정을 조장한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지사는 국민 앞에 사과하고 퇴행적 정치 행보에서 벗어나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한국 현대정치사에서 정치인이 가장 깊이 반성해야 할 정치 행태가 지역감정 조장"이라며 "지역감정은 정치인들이 정치적 이해타산을 목적으로 만들었으며, 조장된 갈등의 깊은 수렁에 빠뜨려 오랜 시간 분열과 상처의 피해를 국민에게 안겼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지사의 영남 역차별 발언은 이 시대에 지역감정을 다시 호출해 한국 정치사를 과거 퇴행적 정치 상황으로 되돌리는 무책임한 발언이 아닐 수 없다"며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강령에도 맞지 않고 국가를 위해서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구시대 정치행태의 전형일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기자회견에는 광주지역 광역의원 9명과 기초의원 9명이 참여했다.
대부분 이낙연 전 대표 지지를 선언한 이병훈(광주 동구남구을) 의원의 지역구 소속이다.
참여 의원들은 박진원·조승민·김현숙 동구의원, 박희율 남구의원, 김미영·유영종·김은단·김태호·이영훈 광산구의원, 이홍일·김점기·박미정·장재성·송형일·김익주·이정환·김학실·최미정 광주시의원이다.
/연합뉴스
이들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지사는 국민 앞에 사과하고 퇴행적 정치 행보에서 벗어나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한국 현대정치사에서 정치인이 가장 깊이 반성해야 할 정치 행태가 지역감정 조장"이라며 "지역감정은 정치인들이 정치적 이해타산을 목적으로 만들었으며, 조장된 갈등의 깊은 수렁에 빠뜨려 오랜 시간 분열과 상처의 피해를 국민에게 안겼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지사의 영남 역차별 발언은 이 시대에 지역감정을 다시 호출해 한국 정치사를 과거 퇴행적 정치 상황으로 되돌리는 무책임한 발언이 아닐 수 없다"며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강령에도 맞지 않고 국가를 위해서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구시대 정치행태의 전형일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기자회견에는 광주지역 광역의원 9명과 기초의원 9명이 참여했다.
대부분 이낙연 전 대표 지지를 선언한 이병훈(광주 동구남구을) 의원의 지역구 소속이다.
참여 의원들은 박진원·조승민·김현숙 동구의원, 박희율 남구의원, 김미영·유영종·김은단·김태호·이영훈 광산구의원, 이홍일·김점기·박미정·장재성·송형일·김익주·이정환·김학실·최미정 광주시의원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