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文, 비상시국에 풍산개와 망중한…대북 메시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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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야권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장성민 전 의원은 4일 문재인 대통령이 풍산개 '곰이'가 낳은 새끼 7마리를 공개한 데 대해 "민심의 흐름도 모른 채 반려 강아지를 안고 망중한을 즐기는 한 장의 사진을 국민에게 공개한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말했다.
장 전 의원은 이날 SNS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로 준 풍산개를 잘 보호하고 있다는 대북 메시지 전달 차원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호남·부산지역의 '민심 경청 투어'를 다니면서 '힘들어 못 살겠다'는 다중의 여론을 들었다면서 "민생고에 허덕이는 민초들은 문 대통령을 어떻게 생각하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시면 남북교류 협력의 상징적 활동으로서 풍산개 홍보대사로 나서는 것은 어떨 것인지 생각해본다"고 덧붙였다.
'곰이'는 지난 2018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선물한 풍산개 2마리 중 암컷이다.
/연합뉴스
장 전 의원은 이날 SNS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로 준 풍산개를 잘 보호하고 있다는 대북 메시지 전달 차원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호남·부산지역의 '민심 경청 투어'를 다니면서 '힘들어 못 살겠다'는 다중의 여론을 들었다면서 "민생고에 허덕이는 민초들은 문 대통령을 어떻게 생각하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시면 남북교류 협력의 상징적 활동으로서 풍산개 홍보대사로 나서는 것은 어떨 것인지 생각해본다"고 덧붙였다.
'곰이'는 지난 2018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선물한 풍산개 2마리 중 암컷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