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정책특보 교체 추진…"대외 소통 적임자 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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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시장을 보좌해 대외활동을 총괄하는 정책특보를 교체하기로 했다.
4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이재춘 정책특보가 최근 사임키로 함에 따라 후임자를 물색하고 있다.
이 특보는 공무원 출신으로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 포항시 부시장 등을 지냈고 공직사회를 떠난 뒤 경북문화관광공사 전무이사를 지냈다.
2019년 7월부터 3급 전문임기제 공무원의 처우를 받는 포항시 정책특보로 근무해왔다.
한해 9천만원 가량의 봉급과 5천만원대 업무추진비 등을 받았다.
시는 이 특보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폭넓은 대외관계가 다양한 분야 정책 수립과 현안 해결 등에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지난 2년간 그의 활동은 이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시민은 "중앙부처, 국회, 시의회, 시민단체, 시민들과 소통하고 정책 결정을 보좌해야 하지만 그를 만났다는 사람을 찾기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시는 이 특보를 대신할 후임자를 물색하고 있다.
한때 퇴직 공무원 출신 인사의 내정설이 돌았으나 대내외 비판에 따라 현재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시는 공무원 출신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 활동한 사람을 찾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말 그대로 정책특보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고 일부 인사에게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4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이재춘 정책특보가 최근 사임키로 함에 따라 후임자를 물색하고 있다.
이 특보는 공무원 출신으로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 포항시 부시장 등을 지냈고 공직사회를 떠난 뒤 경북문화관광공사 전무이사를 지냈다.
2019년 7월부터 3급 전문임기제 공무원의 처우를 받는 포항시 정책특보로 근무해왔다.
한해 9천만원 가량의 봉급과 5천만원대 업무추진비 등을 받았다.
시는 이 특보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폭넓은 대외관계가 다양한 분야 정책 수립과 현안 해결 등에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지난 2년간 그의 활동은 이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시민은 "중앙부처, 국회, 시의회, 시민단체, 시민들과 소통하고 정책 결정을 보좌해야 하지만 그를 만났다는 사람을 찾기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시는 이 특보를 대신할 후임자를 물색하고 있다.
한때 퇴직 공무원 출신 인사의 내정설이 돌았으나 대내외 비판에 따라 현재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시는 공무원 출신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 활동한 사람을 찾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말 그대로 정책특보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고 일부 인사에게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