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1시께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에서 공사 도중 사고로 인근 아파트 400여 세대가 정전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 아파트 주변에서 공사하던 업체가 굴착 작업을 하다가 화단 아래에 매설된 케이블을 건드려 아파트 전기 공급이 끊겼다.

오후 2시 40분 현재까지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고장 난 케이블은 정전된 아파트 소유"라며 "아파트 측에서 복구 방법을 강구 중이고, 한전도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