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국가철도망 전북 패싱은 무능행정에 따른 예견된 결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의당 전북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6개 건의 사업 중 타 지자체와 공동사업이 아닌 전북의 독자 사업은 전무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송하진 도지사와 도내 정치권은 전주∼김천 동서횡단 철도사업에 주력했으나 제1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부터 2차, 3차에 걸쳐 이번 4차 계획에서조차 15년째 검토대상으로 분류됨으로써 또다시 좌절됐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전북도는 정부의 편중 정책을 탓하며 책임을 전가하고 있지만, 이번 계획에서 전북 패싱은 낙후한 독점 정치구조, 전북도의 소통 부재, 무능한 행정이 가져온 결과"라며 책임에 둔감한 정치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평했다.

하지만 전주∼김천 철도(101.1㎞·2조5천233억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철도(11.4㎞·4천633억원), 새만금∼목포 철도(151.6㎞·2조9천928억원), 익산역 유라시아철도 거점역 등 4개 사업은 배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