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모인 '최정예' 김학범호…올림픽 '금빛 도전'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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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형 골잡이 황의조부터 막내 이강인까지 파주NFC 총집합
도쿄 앞두고 최종 소집…두 차례 평가전 뒤 17일 도쿄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사상 최고 성적에 도전하는 김학범호의 태극전사들이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남자 축구 대표팀은 2일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모여 3차 소집훈련을 시작했다.
와일드카드로 뽑힌 최고참 스트라이커 황의조(29·보르도)부터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갈 천재 미드필더로 기대를 모으는 '막내' 이강인(20·발렌시아)까지 총 22명의 태극전사가 이날 오후 NFC에 모였다.
이적이 진행 중이어서 소속팀의 차출 동의 여부가 불명확한 와일드카드 센터백 김민재(베이징) 역시 다른 선수들과 함께 소집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소집훈련은 일본으로 떠나기에 앞서 태극전사들이 발을 맞출 마지막 기회다.
올림픽 축구는 3일 간격으로 한 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 속에 치러진다.
17일 동안 최대 6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처럼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는 체력을 만드는 데 이번 소집훈련의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약점으로 지목되는 수비조직력을 가다듬는 것도 김 감독 앞에 놓인 과제다.
김학범호는 지난달 한 수 아래로 평가되던 가나와 두 차례 평가전에서 연속 실점했다.
김 감독은 이날 오전 4명의 추가 소집명단을 발표하면서 골키퍼 안찬기(수원)와 수비수 이상민(이랜드), 강윤성(제주), 미드필더 김진규(부산) 등 수비진 보강에 중점을 두는 선택을 했다.
대표팀은 13일 아르헨티나(용인 미르 스타디움), 16일 프랑스(서울월드컵경기장)와 평가전을 치르고 17일 일본으로 건너간다.
조별리그 B조에 속한 한국은 내달 22일 오후 5시 일본 가시마의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뉴질랜드와 1차전을 시작으로 루마니아(25일 오후 5시·가시마 스타디움), 온두라스(28일 오후 5시 30분·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와 차례로 맞붙어 8강 진출을 결정한다.
김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 기록을 깨겠다고 선언했다.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 이상의 성적을 내겠다는 뜻이다.
/연합뉴스
도쿄 앞두고 최종 소집…두 차례 평가전 뒤 17일 도쿄로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남자 축구 대표팀은 2일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모여 3차 소집훈련을 시작했다.
와일드카드로 뽑힌 최고참 스트라이커 황의조(29·보르도)부터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갈 천재 미드필더로 기대를 모으는 '막내' 이강인(20·발렌시아)까지 총 22명의 태극전사가 이날 오후 NFC에 모였다.
이적이 진행 중이어서 소속팀의 차출 동의 여부가 불명확한 와일드카드 센터백 김민재(베이징) 역시 다른 선수들과 함께 소집훈련을 시작했다.

올림픽 축구는 3일 간격으로 한 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 속에 치러진다.
17일 동안 최대 6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처럼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는 체력을 만드는 데 이번 소집훈련의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약점으로 지목되는 수비조직력을 가다듬는 것도 김 감독 앞에 놓인 과제다.
김학범호는 지난달 한 수 아래로 평가되던 가나와 두 차례 평가전에서 연속 실점했다.

대표팀은 13일 아르헨티나(용인 미르 스타디움), 16일 프랑스(서울월드컵경기장)와 평가전을 치르고 17일 일본으로 건너간다.
조별리그 B조에 속한 한국은 내달 22일 오후 5시 일본 가시마의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뉴질랜드와 1차전을 시작으로 루마니아(25일 오후 5시·가시마 스타디움), 온두라스(28일 오후 5시 30분·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와 차례로 맞붙어 8강 진출을 결정한다.
김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 기록을 깨겠다고 선언했다.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 이상의 성적을 내겠다는 뜻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