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동영상' 틱톡, 3분까지 길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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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으로 인기를 끌어온 틱톡(TikTok)이 사용자들이 올릴 수 있는 동영상 분량을 최대 3분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틱톡은 새 기능을 일부 이용자를 상대로 테스트한 뒤 앞으로 수주간에 걸쳐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틱톡은 주로 15초 이하 동영상 위주로 서비스하다가 그 뒤 영상 길이를 60초까지 늘린 바 있다.
틱톡은 사용자들이 이미 짧은 동영상을 연이어 붙여 긴 영상을 볼 수 있게 만들고 있다며 이번 기능 개선은 더욱 긴 영상에 대한 수요를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페이스북, 스냅 등이 짧은 동영상 공유 앱을 출시하면서 틱톡을 상대로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나왔다고 저널은 전했다.
틱톡 스타들을 관리하는 한 업체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틱톡 영상을 제작하는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틱톡이 유튜브처럼 긴 영상을 제공하는 업체와 경쟁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동안 사례를 볼 때 소셜미디어(SNS) 서비스의 변화는 특이한 현상도 아니라고 저널은 평가했다.
예컨대 트위터는 설립 초기 제시한 140자 글자 제한을 2017년에 철폐했고, 메시지 자동 삭제로 주목을 받은 스냅챗은 지워진 메시지를 복구하는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이에 따르면 틱톡은 새 기능을 일부 이용자를 상대로 테스트한 뒤 앞으로 수주간에 걸쳐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틱톡은 주로 15초 이하 동영상 위주로 서비스하다가 그 뒤 영상 길이를 60초까지 늘린 바 있다.
틱톡은 사용자들이 이미 짧은 동영상을 연이어 붙여 긴 영상을 볼 수 있게 만들고 있다며 이번 기능 개선은 더욱 긴 영상에 대한 수요를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페이스북, 스냅 등이 짧은 동영상 공유 앱을 출시하면서 틱톡을 상대로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나왔다고 저널은 전했다.
틱톡 스타들을 관리하는 한 업체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틱톡 영상을 제작하는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틱톡이 유튜브처럼 긴 영상을 제공하는 업체와 경쟁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동안 사례를 볼 때 소셜미디어(SNS) 서비스의 변화는 특이한 현상도 아니라고 저널은 평가했다.
예컨대 트위터는 설립 초기 제시한 140자 글자 제한을 2017년에 철폐했고, 메시지 자동 삭제로 주목을 받은 스냅챗은 지워진 메시지를 복구하는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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