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8명 추가 확진…변이 감염자 총 50명
전북도는 전날부터 2일 오전 10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1일 7명, 2일 1명이 각각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남원 5명, 전주·익산·진안 각 1명이다.

특히 남원 확진자는 건축자재상 관련 집단 감염자들이다.

남원 건축자재상 부부가 최초로 확진된 이후 손님, 가족, 지인 등으로 확산해 지금까지 총 10명이 감염됐다.

변이 바이러스 누적 감염자는 50명이고, 이 가운데 5명은 델타 바이러스 감염자다.

도내 누적 환자는 2천379명이다.

도 보건당국은 "스스로 이동할 수 없는 바이러스는 사람 이동과 함께 먼 거리로 갈 수 있다"면서 "주말에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이동과 만남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이동·만남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