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국립 치유농업 확산센터' 유치…산업화 본격 추진
경남 김해시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한 '국립 치유농업 확산센터'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센터 유치로 김해시는 농업·농촌 신성장동력 창출과 치유농업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치유농업은 국민 건강회복 및 증진을 위해 이용되는 다양한 농업·농촌자원 등을 통해 사회·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김해 진영읍 본산리 일대 1만6천769㎡ 부지에 조성된다.

2024년까지 총사업비 299억원을 투입되며 전국 최초 사업이다.

치유생태농업관, 치유정원, 치유생태체험관 등 체험시설과 다양한 농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센터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는 농촌과 도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국제 슬로시티로 우리나라 치유농업 확산의 최적지"라며 "센터를 통해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센터 공식 명칭은 경남도, 김해시, 농촌진흥청 등 유관기관이 협약을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