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신토불이' 농축수산물·가공식품 1만9천개 입점
전라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www.jnmall.kr) 남도장터는 목포, 여수 등 22개 시군에서 생산한 농축수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농어가 소득 증대를 위해 2004년부터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남도장터에는 시장·군수가 엄선해서 추천한 1457개 업체의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1만9000개 상품이 입점해 있다. 온라인 회원수도 30만3000명을 돌파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남도장터의 2021년 매출액은 326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2019년 64억원보다 5배 이상 증가해 농어가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 남도장터 매출 500억원 달성을 위해 5월 현재 158억여원의 매출을 올리며 순항 중이다. 이를 위해 ‘뭐든지 팔아드리는 남도장터’로 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농수축산물만 판매했는데,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간편식은 물론 공산품과 여행상품까지 확대하여 소상공인 및 관련 업체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한다.

특히, 올 2월 화훼 소비감소 및 한파로 인한 난방비 상승 등 이중고를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특판 행사를 시작으로 양파, 감자, 민물장어 등 생산농가의 어려움이 발생할 때마다 발 빠르게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수행 중이다.

전라남도는 남도장터 판매확대와 온라인 홍보·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도 자체사업으로 업체당 3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비대면 온라인 유통 핵심 채널로 자리 잡은 라이브커머스 방송 판매를 확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