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테니스 세계 6위 케닌, 도쿄 올림픽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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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닌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 단식 2회전에서 매디슨 브렝글(82위·미국)에게 0-2(2-6 4-6)로 패한 뒤 올해 올림픽 불참 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호주오픈 여자 단식 우승자 케닌은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에이전트와 충분히 상의한 결과"라며 "이번 올림픽에는 아무도 함께 가지 못하는 상황이고, 나는 누군가를 데려가기를 원했다"고 불참 사유를 설명했다.
이로써 올해 도쿄올림픽 여자 단식에는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 가운데 시모나 할레프(3위·루마니아), 케닌, 세리나 윌리엄스(8위·미국) 등 세 명이 불참한다.
남자 단식에서도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 도미니크 팀(5위·오스트리아)이 불참하고 로저 페더러(8위·스위스)는 현재 진행 중인 윔블던 결과에 따라 올림픽 출전 여부를 정하겠다고 밝혔다.
스탄 바브링카(30위·스위스)도 도쿄 올림픽 불참자 중 한 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