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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차익실현·고용 주시 속 혼조…S&P500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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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들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고용지표를 주시하는 가운데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0.22포인트(0.61%) 오른 34,502.51로 장을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70포인트(0.13%) 오른 4,297.50을 기록하면서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38포인트(0.17%) 떨어진 14,503.95를 나타냈다.

    이로써 뉴욕증시는 상반기 거래를 마무리하게 됐다. S&P500지수는 상반기에만 14.49% 올랐고, 다우지수(12.73%)와 나스닥지수(12.54%)도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5개 분기 연속 상승을 기록하게 됐다. 2017년까지 이어진 9개 분기 연속 상승 이후 가장 오랜 분기 오름세를 유지하게 됐다.

    시장은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조기 긴축 우려 속에서도 경기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이 반등을 이끌었다. 주 후반 예정된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를 앞두고 이날 발표된 민간 고용 지표가 주목을 받았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6월 민간부문 고용은 69만2000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시장 예상치(55만명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경기 회복세에 대한 기대와 금리 하향 안정세는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1.45% 정도에 거래됐는데, 이는 지난 25일 1.52%에서 거래되던 것보다 낮아진 수준이다. 채권금리가 안정되면서 성장주들이 강세라는 게 현지 시장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날 상장된 중국 차량공유업체 디디추싱은 장초반 28.6%까지 급등했다. 이후 상승폭이 줄면서 공모가 대비 1% 오르는 데 그쳤다.

    한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19포인트(1.19%) 하락한 15.83을 기록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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