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태풍철 앞두고 '바다 내비게이션' 기지국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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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63곳에 설치돼 있는 해상무선통신망 기지국은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육지로부터 100㎞ 떨어진 해상에서도 문제없이 잘 작동하도록 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섬이나 건물 옥상 등에 설치된 경우 태풍에 동반되는 강풍과 폭우 등으로 인해 기능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는 만큼 해수부는 미리 통신망 전문업체인 KT와 합동으로 시설점검을 하기로 했다.
점검 대상은 강풍과 폭우에 취약할 수 있는 기지국 80곳이다.
해수부는 안테나 등 장비 설치 상태, 수분 유입 방지를 위한 절연·방수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비상사태에 대비해 관련 기관과 업체 간 비상연락망 구축 및 대체 장비 확보 여부도 살필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