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플라스틱 공장 불…1명 부상·5시간째 진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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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 플라스틱 용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5시간째 진화 중이다.
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0분께 충북 음성군 대소면의 플라스틱 용기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조립식 철골조 샌드위치 패널로 지은 2개 공장동과 식당·기숙사동 등 5000여㎡를 태운 뒤에도 계속 번지고 있다.
이번 화재로 공장 직원 A씨(37)가 양쪽 팔에 화상을 입여 병원으로 이송됐고, 화재 당시 식당·기숙사동이 비어 있어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헬기 1대와 소방차량 55대, 329명의 소방인력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도로 사정상 차량 진입이 어렵고, 플라스틱 용기가 타면서 발생한 유독가스 탓에 5시간여가 지나도록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동 내에서 기계를 작동하자 '펑'소리와 함께 전기 합선과 불길이 번졌다"는 공장 관계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진화 후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0분께 충북 음성군 대소면의 플라스틱 용기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조립식 철골조 샌드위치 패널로 지은 2개 공장동과 식당·기숙사동 등 5000여㎡를 태운 뒤에도 계속 번지고 있다.
이번 화재로 공장 직원 A씨(37)가 양쪽 팔에 화상을 입여 병원으로 이송됐고, 화재 당시 식당·기숙사동이 비어 있어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헬기 1대와 소방차량 55대, 329명의 소방인력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도로 사정상 차량 진입이 어렵고, 플라스틱 용기가 타면서 발생한 유독가스 탓에 5시간여가 지나도록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동 내에서 기계를 작동하자 '펑'소리와 함께 전기 합선과 불길이 번졌다"는 공장 관계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진화 후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