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텍플러스(064290)는 비메모리용 Substrate 검사장비에 관한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을 01일에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Techsense International Ltd이고, 계약금액은 63.1억원 규모로 최근 인텍플러스 매출액 562.6억원 대비 약 11.21 % 수준이다. 이번 계약의 기간은 2021년 06월 30일 부터 2022년 02월 28일까지로 약 8개월이다. 한편 이번 계약수주는 2021년 06월 30일에 체결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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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공시는 향후 기업의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계약의 규모, 계약 기간 등에 대해서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수주 공시가 늘어나는데 주가는 움직이지 않는다면 매수 관점에서 접근해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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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로보뉴스
이 기사는 한국경제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 개발한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에 의해 실시간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롯데웰푸드의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브모어(havmor)’ 구글 검색량이 최근 급증했다.구글에서 주간 하브모어 검색량은 지난 13~19일 최근 1년 내 최다(100)를 나타낸 뒤 20~26일에도 비슷한 수준(97)을 유지했다. 구글 검색 트렌드는 특정 기업 및 브랜드 매출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선행지표다. 검색량 절댓값은 공개하지 않고 기간별 변화를 0~100 범위로 제공한다. 인도의 폭염과 온라인 마케팅 강화가 맞물리며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하브모어 검색량은 인도 여름철(3~6월)에 증가하는 계절성을 보이는데 기온이 49도까지 치솟는 폭염이 이어지며 예년보다 아이스크림 구매 수요를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인도 수도 델리의 최고 기온은 이달에만 세 차례 이상 40도를 넘어섰다.롯데웰푸드는 2017년 12월 인도 빙과업체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의 냉동 디저트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하브모어는 인도 전역에 약 250개 매장을 운영하는 빙과 시장 점유율 5위 기업이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상반기 기존 인도의 ‘건과’(롯데 인디아)와 ‘빙과’(하브모어) 법인을 통합하고 2030년까지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2023년 인도 시장 매출은 약 3000억원이다.박이경 한경에이셀 데이터 애널리스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6일 국회의 추가경정예산 증액 요구를 수용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를 열고 “현재의 경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국민의 소중한 세금을 가장 효과적으로 써야 한다’는 재정의 기본원칙에 부합하고 신속한 처리가 전제된다면 국회의 추경 논의에 유연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화상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에 참석한 최 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미국 워싱턴DC 현지에서,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한국에서 참여했다.정부가 추경 증액을 시사한 건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0.2%를 기록하는 등 ‘성장 쇼크’ 우려가 커져서다. F4 회의 참석자들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경제심리 회복이 지연된 가운데 폭설, 한파, 산불, 교량 붕괴 등 잇따라 발생한 일시적·이례적 요인이 중첩돼 건설 부문을 중심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며 “경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거시정책 조합을 지속적으로 점검·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정부는 앞서 12조2000억원 규모의 ‘필수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화폐 사업 등을 반영해 추경을 15조원까지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 부총리는 이날 F4 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수용할 수 있는 추경 증액 규모에 대해 “규모를 정하는 것보다 사업 내용·효과가 중요하다”며 “취약 부문 지원 등과 같이 추경 원칙, 목적에 부합하는지를 봐야 한다”고 했
한·미 간 통상 협의의 주요 의제에 ‘환율 정책’이 포함돼 당국과 시장이 긴장하고 있다. 고질적인 무역적자에 시달리는 미국이 관세 다음 단계로 무역상대국에 통화 절상 압박을 본격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에서다. 달러 대비 엔화 가치를 높여 일본의 수출·제조업 경쟁력을 약화한 1985년 ‘플라자 합의’의 악몽이 한국에서도 재연되는 게 아니냐는 비관적 전망까지 나온다.이런 우려가 나오는 것은 스티븐 미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미란 보고서’ 때문이다. 미국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달러 가치 절하를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이 보고서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 무역정책의 근간이 됐다는 평가가 많다. 이 보고서는 ‘약달러’를 유도하면서 달러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동맹국에 50년, 100년 만기 미국 장기 국채 구매를 요구하자는 내용도 담고 있다.미란 위원장은 이를 플라자 합의를 본떠 ‘마러라고 합의’라고 이름 붙였다. 제2 플라자 합의라고 불리는 이유다.하지만 현재까지는 미국이 실제로 마러라고 합의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1985년과 달리 인위적으로 통화를 절상하라고 요구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라는 점에서다. 미국은 한국보다 앞서 협상을 시작한 일본에 엔화 절상을 요구하지 않았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최근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에 특정 환율 목표를 요구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다만 미국 정부가 관세 철폐를 위한 실무협의 과정에서 “원화 약세가 무역적자를 초래했다”며 한국 정부를 압박할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하다. 이르면 다음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