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만3000여 결식 우려 아동이 음식점을 이용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아동급식카드’ 시스템을 7월 1일부터 시행한다. 부모의 실직 등 어려운 경제사정 때문에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에 대한 급식 지원 방법의 하나다. 시와 구·군이 예산을 부담해 시행하며 신한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폴리미래와 SK어드밴스드의 합작 법인인 울산PP가 연간 40만t 생산 규모의 폴리프로필렌(PP) 공장을 준공했다.울산PP는 30일 울산시 남구 SK어드밴스드 인근 신항만 배후단지에서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총투자 규모는 약 5000억원에 이른다. 폴리미래가 1대 주주로서 과반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폴리미래는 대림산업과 네덜란드 화학기업 라이온델바젤이 함께 세운 폴리프로필렌 전문 기업이다. SK어드밴스드는 SK가스와 사우디 APC, 쿠웨이트 PIC가 합작한 프로필렌 전문 회사다.신규 공장은 울산신항만 배후단지 16만3726㎡ 부지에 건립돼 지난 5월부터 시운전을 거쳐 상업 생산에 들어갔다. SK어드밴스드에서 생산한 프로필렌을 원료로 네덜란드 화학기업 라이온델바젤의 공정 기술 ‘스페리폴’을 이용해 폴리프로필렌을 만든다. 판매는 폴리미래가 맡는다.울산PP는 2025년까지 약 5조원의 직·간접적인 생산 유발과 약 1200명의 고용 유발 등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조지프 호인키스 울산PP 대표는 “지역사회, 고객, 주주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경상남도는 7월 한 달 동안 도내 600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복지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한다. 조사항목은 가구특성, 주택 및 주거환경, 주거시설 및 입지, 주거이동계획 및 주거욕구 등이다. 조사 결과는 안정된 주택 공급과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오는 7월 8일까지 협력사 취업희망 교육생을 모집한다. 34세 이하 고졸 이상 학력이면 지원 가능하다. 기계, 전기, 크레인 기능사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선정된 교육생은 7월 19일부터 9월 15일까지 2개월간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기계 및 전기실무, 천장크레인 운전, 전기용접 등을 교육받는다. 월 8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