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연동·노형동 주민들을 위한 체육시설 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제주시 서부지역 체육복합단지 조성 탄력…국비 9억 확보
국회 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은 제주시 서부지역 체육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위한 국비 9억원(특별교부세)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시 서부지역 체육복합단지는 연동·노형동·외도동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리적으로 가까운 도평동에 들어설 예정이다.

송 의원에 따르면 서부지역 체육복합단지는 총예산 16억원(전액 국비)을 들여 다음 달 실시설계를 통해 내년 1월 착공하고 같은 해 12월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

단지 내 풋살장과 족구장 등 야외체육시설이 조성된다.

송재호 의원은 "제주시 서부지역은 인구 밀집도가 많은 생활 중심지로 관광객과 주민의 이동이 활발한 곳이다.

공공 체육시설 확충으로 지역 간 체육시설 불균형을 해소하고 더 안전하고 활력이 있는 관광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송 의원은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 피해를 보는 제주시 애월읍 하가로1길 구간 배수로 정비에 6억원(특별교부세)을 지원받았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