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상임위 재배분 협상…오후 재논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여야는 30일 오전 법사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 재배분 문제를 놓고 머리를 맞댔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후에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윤 원내대표는 "오전엔 아직 합의에 이른 상황이 아니며, 오후에 다시 만날 것"이라며 "원내수석 간에도 논의하고 마지막엔 의장과 다시 보고 더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법사위원장 문제에 대해서도 "아직 합의되는 상황이 없다"고 답한 데 이어 논의 시한이 이날인지를 묻는 질문엔 "꼭 그렇게 말할 사항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어떻게든 국회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대화와 타협을 이어가자는 차원에서 양보할 것은 어떤 게 있고, 존중해야 할 것은 어떤 게 있는지 서로 큰 틀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원내대표는 박 의장이 지난 28일 강조한 세종의사당 건립 문제에 대해선 "논의는 있었지만 결론을 내린 건 아니다"라며 "내일모레 추경이 제출될 예정이라 국회를 조속히 정상화 해야한다는 점엔 여야간 이견이 없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윤 원내대표는 "오전엔 아직 합의에 이른 상황이 아니며, 오후에 다시 만날 것"이라며 "원내수석 간에도 논의하고 마지막엔 의장과 다시 보고 더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법사위원장 문제에 대해서도 "아직 합의되는 상황이 없다"고 답한 데 이어 논의 시한이 이날인지를 묻는 질문엔 "꼭 그렇게 말할 사항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어떻게든 국회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대화와 타협을 이어가자는 차원에서 양보할 것은 어떤 게 있고, 존중해야 할 것은 어떤 게 있는지 서로 큰 틀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원내대표는 박 의장이 지난 28일 강조한 세종의사당 건립 문제에 대해선 "논의는 있었지만 결론을 내린 건 아니다"라며 "내일모레 추경이 제출될 예정이라 국회를 조속히 정상화 해야한다는 점엔 여야간 이견이 없다"고 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