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매수 현재 4매서 6매·8매로 확대

한국철도, 7월부터 거리두기 개편 맞춰 승차권 발매 제한 완화
한국철도(코레일)가 7월 1일부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맞춰 승차권 발매 기준을 순차적으로 완화한다.

사적 모임 가능 인원에 맞춰 기존 4매로 제한했던 승차권 구입 매수를 개편안의 모임 가능 인원수인 6매(7.1∼7.14), 8매(7.15 이후)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순방향만 판매하던 동반석을 모두 발매하고 입석 승차권도 제한적으로 판매한다.

그동안 한국철도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창 측 좌석 우선 배정, 입석 발매 중지, 좌석의 50% 제한 판매 등 열차 내 거리두기를 시행해왔다.

창 측 우선 발매는 계속 유지한다.

박광열 한국철도 여객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마스크 착용과 열차 안 식음료 취식 금지, 대화 자제 등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