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작년 원격강좌가 대세…일반대 1천236만명이 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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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강좌 34만개 개설, 전년 28배 달해…수강인원은 10배 급증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4년제 일반대학에서 개설한 원격 강좌가 전년의 30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강 인원은 1천만명을 훌쩍 넘겼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1년 6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 일반고 출신 신입생 줄고 특성화고 출신 늘어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5개교의 지난해 원격 강좌 수는 34만399개로, 1년 전(1만2천110개)의 28.1배로 급증했다.
원격 강좌 수강 인원은 1천236만3천342명으로, 전년(122만2천75명)의 10.1배에 달했다.
올해 일반대·교육대 입학생은 33만1천638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기회균등선발 신입생 비중은 12.7%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확대됐다.
신입생의 출신고를 유형별로 보면 일반고 73.4%, 자율고 10.0%, 특성화고 5.9%, 특수목적고 4.5% 순으로 나타났다.
영재학교, 검정고시, 외국인학교, 대안학교 등 기타 출신은 6.2%로 집계됐다.
일반고 출신 비율은 전년보다 1.4%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전체 고등학생 가운데 일반고 학생 비중이 감소한 데 따른 결과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기회균형선발 등으로 특성화고 출신이 대학에 가는 길이 넓어지고 검정고시 출신 입학생이 증가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특성화고 출신 비율은 전년(5.1%)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검정고시 출신 신입생 비율(1.7%→2.1%)도 0.4%포인트 올랐다.
이번에 새롭게 공시된 2021학년도 대입 전형 입학사정관 수는 총 9천129명으로 조사됐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서류평가에 참여한 입학사정관은 8천282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서류평가 건수는 142만1천561건으로, 입학사정관 한 명당 서류평가 건수는 171.6건으로 조사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다단계 평가를 하기 때문에 입학사정관 간 중복으로 서류평가 건수가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1학기 강사들의 평균 강의료는 시간당 6만7천원으로, 작년보다 1.3% 올랐다.
지난해 신규 학생 창업 기업은 1천509개로, 전년보다 23.5% 늘었다.
기술이전 실적은 5천30건으로 7.5% 증가했고 기술이전 수입료는 874억원으로 0.6% 감소했다.
산업체의 요구에 따라 특별 교육과정이 설치된 계약학과는 올해 234개로, 작년보다 3.3% 줄었다.
계약학과 학생 수는 7천859명으로 1.3% 감소했다.
채용을 약정하거나 우대하는 주문식 교육과정은 지난해 401개로 전년 대비 2.7%, 주문식 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은 1만5천885명으로 1.8% 각각 감소했다.
◇ 전문대 원격 강좌도 9만개 개설 전문대 133개교에서 지난해 개설한 원격 강좌는 8만9천533개로, 전년의 67.7배로 증가했다.
원격 강좌 수강 인원은 340만1천596명으로, 전년(14만8천523명)의 22.9배로 늘었다.
올해 전문대 신입생의 출신고는 일반고(59.8%), 특성화고(22.6%) 순으로 많았다.
올해 1학기 강사들의 평균 강의료는 시간당 3만2천500원으로 1년 전보다 0.9% 감소했다.
지난해 학생들이 새롭게 창업한 기업 수는 266개로 전년보다 26.7% 늘었다.
올해 계약학과 수는 100개로 4.2% 늘었고, 작년 주문식 교육과정 수는 667개로 2.3% 늘었다.
/연합뉴스
수강 인원은 1천만명을 훌쩍 넘겼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1년 6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 일반고 출신 신입생 줄고 특성화고 출신 늘어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5개교의 지난해 원격 강좌 수는 34만399개로, 1년 전(1만2천110개)의 28.1배로 급증했다.
원격 강좌 수강 인원은 1천236만3천342명으로, 전년(122만2천75명)의 10.1배에 달했다.
올해 일반대·교육대 입학생은 33만1천638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기회균등선발 신입생 비중은 12.7%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확대됐다.
신입생의 출신고를 유형별로 보면 일반고 73.4%, 자율고 10.0%, 특성화고 5.9%, 특수목적고 4.5% 순으로 나타났다.
영재학교, 검정고시, 외국인학교, 대안학교 등 기타 출신은 6.2%로 집계됐다.
일반고 출신 비율은 전년보다 1.4%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전체 고등학생 가운데 일반고 학생 비중이 감소한 데 따른 결과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기회균형선발 등으로 특성화고 출신이 대학에 가는 길이 넓어지고 검정고시 출신 입학생이 증가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특성화고 출신 비율은 전년(5.1%)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검정고시 출신 신입생 비율(1.7%→2.1%)도 0.4%포인트 올랐다.
이번에 새롭게 공시된 2021학년도 대입 전형 입학사정관 수는 총 9천129명으로 조사됐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서류평가에 참여한 입학사정관은 8천282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서류평가 건수는 142만1천561건으로, 입학사정관 한 명당 서류평가 건수는 171.6건으로 조사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다단계 평가를 하기 때문에 입학사정관 간 중복으로 서류평가 건수가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1학기 강사들의 평균 강의료는 시간당 6만7천원으로, 작년보다 1.3% 올랐다.
지난해 신규 학생 창업 기업은 1천509개로, 전년보다 23.5% 늘었다.
기술이전 실적은 5천30건으로 7.5% 증가했고 기술이전 수입료는 874억원으로 0.6% 감소했다.
산업체의 요구에 따라 특별 교육과정이 설치된 계약학과는 올해 234개로, 작년보다 3.3% 줄었다.
계약학과 학생 수는 7천859명으로 1.3% 감소했다.
채용을 약정하거나 우대하는 주문식 교육과정은 지난해 401개로 전년 대비 2.7%, 주문식 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은 1만5천885명으로 1.8% 각각 감소했다.
◇ 전문대 원격 강좌도 9만개 개설 전문대 133개교에서 지난해 개설한 원격 강좌는 8만9천533개로, 전년의 67.7배로 증가했다.
원격 강좌 수강 인원은 340만1천596명으로, 전년(14만8천523명)의 22.9배로 늘었다.
올해 전문대 신입생의 출신고는 일반고(59.8%), 특성화고(22.6%) 순으로 많았다.
올해 1학기 강사들의 평균 강의료는 시간당 3만2천500원으로 1년 전보다 0.9% 감소했다.
지난해 학생들이 새롭게 창업한 기업 수는 266개로 전년보다 26.7% 늘었다.
올해 계약학과 수는 100개로 4.2% 늘었고, 작년 주문식 교육과정 수는 667개로 2.3%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