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못 열었던 호주오픈골프, 올해는 열린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열리지 못했던 호주오픈 골프대회가 올해는 정상적으로 개최된다.

호주골프협회는 오는 11월25일부터 나흘 동안 시드니의 오스트렐리언 골프클럽에서 호주오픈을 열기로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호주골프협회는 "작년에 선수들과 팬들은 내셔널 타이틀 대회 없는 아쉬움을 겪었다"면서 "다시 대회를 치를 수 있게 돼 기쁘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1904년 창설된 호주오픈은 1, 2차 세계대전 기간 말고는 꾸준히 개최됐지만, 지난해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사태 때문에 올해 2월로 연기됐다가 끝내 열리지 못했다.

2019년 우승자 맷 존스(호주)가 디펜딩 챔피언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