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5명 신규 확진…남해·진주 지인 관련 누적 33명 감염
경남도는 28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별로 진주 7명, 통영·양산 각 2명, 창원·사천·김해·창녕 각 1명이다.

진주 확진자 중 4명은 남해·진주 지인 관련이다.

2명은 가족이고 2명은 전날 확진된 경남 5176번이 근무하는 진주지역 고등학교 학생이다.

남해·진주 지인 관련 누적 확진자는 33명이 됐다.

다른 진주 확진자 2명은 코로나19 증상으로 검사해 양성이 나왔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나머지 진주 확진자 1명과 김해 확진자 1명은 각각 일본과 러시아에서 입국한 내국인이다.

가족인 통영 확진자 2명은 병원에 입원하기 위해 검사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산 확진자 2명은 양산 보습학원 관련으로 격리 중 양성이 나왔다.

양산 보습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어났다.

창원 확진자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사천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 증상이 생겨 양성 판정을 받았다.

창녕 확진자 1명은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9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5천193명(입원 160명, 퇴원 5천16명, 사망 17명)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