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역사 라돈 농도 권고기준 내 관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검사 대상 37개 역사는 서울시가 실내 라돈 농도 조사를 한 1998년 이후 1차례 이상 권고기준 148Bq/㎥(세제곱미터당 베크렐)를 초과한 적이 있는 곳들이다.
이들 역사의 라돈 평균 농도는 37.1Bq/㎥로 권고기준의 25.1% 수준이었다.
라돈이 발생하는 화강암 반대 지역에 있고 심도가 깊은 4호선 남태령역과 7호선 노원역은 권고기준의 절반인 74Bq/㎥ 이상으로 비교적 높았으나 기준보다는 낮았다.
라돈 농도는 승강장(43.3Bq/㎥)이 대합실(30.8Bq/㎥)보다 높았다.
이는 승강장이 대합실보다 깊은 위치에 있기 때문으로 연구원은 추정했다.
지하철 역사 내 라돈 농도는 2010년 스크린도어 설치가 완료된 것을 계기로 절반 수준으로 현저히 감소했으며, 2017년 개통된 우이신설경전철의 역사는 환기 시설 운영 개선 등 조치가 이뤄진 2019년부터 라돈 농도가 낮아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하철 역사의 라돈 농도 등 공공장소의 실내 공기질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서울시 실내환경 시스템(https://cleanindoor.seoul.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