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브라질 공격수 가브리엘 영입…임대 후 완전이적 조건
프로축구 FC 서울이 브라질 출신의 스트라이커를 영입해 후반기 반격을 준비한다.

서울은 29일 "브라질 명문 구단 파우메이라스 출신 가브리엘(Gabriel Barbosa Avelino)을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1999년생으로 22세인 가브리엘은 브라질 하부리그 팀에서 임대 생활을 주로 해 왔다.

올해 3월부터는 3부리그 팀인 파이산두SC 소속으로 9경기 5골을 기록했다.

서울은 가브리엘이 195㎝의 장신으로 피지컬과 파워를 갖춘 타깃형 스트라이커 자원이며, 공중볼 장악력과 브라질 선수 특유의 발재간이 두루 좋아 지난해부터 눈여겨 봐왔다고 소개했다.

또 "가브리엘이 볼 소유와 연계 능력이 뛰어난 나상호, 조영욱, 팔로세비치 등 기존 선수들과의 다양한 전술적 시너지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가브리엘은 26일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며, 선수단에는 다음 달 10일 합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