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틴(348210)은 Wafer Inspection System 공급계약에 관한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을 29일에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JHICC이고, 계약금액은 97.2억원 규모로 최근 넥스틴 매출액 494.5억원 대비 약 19.65 % 수준이다. 이번 계약의 기간은 2021년 06월 28일 부터 2021년 10월 31일까지로 약 4개월이다. 한편 이번 계약수주는 2021년 06월 28일에 체결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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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공시는 향후 기업의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계약의 규모, 계약 기간 등에 대해서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수주 공시가 늘어나는데 주가는 움직이지 않는다면 매수 관점에서 접근해 볼 수도 있다.
한경로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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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필수소비재 등 경기 방어주가 관심을 끌고 있다. 주가가 조정받을 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수 있어서다. ◇증권가 “상반기 조정 가능성”국내외 증권가에선 한국과 미국 증시의 ‘상반기 조정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트럼프발(發) 관세 공포 때문이다. 씨티그룹은 최근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그러면서 향후 미국 경기 지표가 더 부정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봤다. S&P500 등 뉴욕증시 각 지수는 이달 들어서만 5% 안팎 떨어졌다. 올해 선전해온 한국 증시도 불안한 건 마찬가지다.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을 빼놓고선 이렇다 할 상승 여력을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하지만 개인투자자 중 상당수는 ‘성장주’에 베팅하고 있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1~16일 서학개미들의 테슬라 순매수 금액은 6억9042만달러(약 1조원)로, 전체 1위였다. ICE반도체지수의 하루 등락폭을 3배로 추종하는 ‘디렉시온 세미컨덕터 불 3X’(SOXL), 나스닥지수를 3배로 반영하는 ‘프로셰어스 울트라프로 QQQ’(TQQQ) 등도 순매수 상위권이었다.이달 국내 증시에서 개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2차전지 제조업체인 삼성SDI(3623억원)였다. 삼성전자(반도체)와 두산에너빌리티(원전), 한화오션(조선) 등이 뒤를 이었다. 역시 경기 방어주는 아니다. 임해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기술주가 조정받았다고 하더라도 트럼프 관세 정책에 따른 변동성 위험은 여전하다”며 “성장주보다 방어주 중심
개인 투자자에게 팔린 홈플러스 단기채권 규모가 20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법인 판매분까지 합친 리테일(소매) 판매 규모는 5400억원 규모로 홈플러스 채권 판매잔액 6000억원 중 대다수가 개인·일반법인에 떠넘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업권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조사·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홈플러스 기업어음(CP)·카드대금 기초 유동화증권(ABSTB·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단기사채 등 단기채권 판매잔액은 총 5949억원이다. 이 중 증권사 일선 지점 등을 통해 개인 투자자에게 팔린 규모는 2075억(676건)이고, 일반법인에 판매된 규모는 3327억(192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전자·해운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들이 주로 홈플러스 단기채권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 대부분이 대형 기관투자자가 아닌 개인 및 일반법인에 판매된 것으로 드러난 만큼 불완전판매 의혹 등이 본격적으로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는 기업회생을 신청한 지난달 총 11차례에 걸쳐 1807억원의 단기채권을 발행했다. ABSTB 발행 규모가 1517억원(4회)으로 가장 많았고,&
고액 자산가와 수익률 상위 1% '투자 고수'가 조선주를 대거 사들였다. 최근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가 하락했지만 오히려 이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모습이다.16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를 이용하는 수익률 상위 1% 투자 고수가 지난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HD한국조선해양이었다. 한화오션도 주간 순매수 상위 3위에 올랐다.조선주는 이달 들어 급락을 거듭했다. HD한국조선해양 주가는 이달 고점(25만1000원) 대비 14.74% 하락했고, 한화오션도 1일 대비 12.69% 내렸다.최근 글로벌 선박 발주량이 감소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영향이다. iM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384만 CGT(표준선 환산 톤수)로 전년 동기 대비 65% 급감했다. 변용진 iM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전쟁으로 전 세계 물동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신규 선박 발주를 주저하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투자 고수들은 이번 주가 하락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휘두르는 '관세 칼날'이 증시 전반을 짓누르고 있는 상황에서 조선 업종은 관세 정책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는 '관세 무풍지대'로 꼽히는 점이 이유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한국투자증권 계좌의 평균 잔액이 10억 원 이상인 고액 자산가들도 조선주를 대거 사들였다. 한화오션(3위)과 HD한국조선해양(8위)을 각각 40억 원, 27억8000만 원어치 순매수했다.고액 자산가들의 지난주 순매수 1위 종목은 올릭스였다. 총 81억4000만 원어치를 사들였다. 올릭스는 지난달 7일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릴리와 최대 6억3000만달러(약 9116억원) 규모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