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업계 불황 속 작년 “역대 최대” 실적… 스페셜티 호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매출 1조 3,405억원, 전년 대비 8.7% 늘어· 영업이익은 30.0% 증가한 1,111억원
· 스페셜티 소재 코폴리에스터 사업 호조· 고내열·고투명 에코젠 판매 확대 영향
· 스페셜티 소재 코폴리에스터 사업 호조· 고내열·고투명 에코젠 판매 확대 영향

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 사장)은 지난해 자회사를 제외한 별도 기준 매출 1조 3,405억원, 영업이익 1,111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7일 공시했다.
ADVERTISEMENT
지난 해와 비교하면 매출은 8.7%, 영업 이익은 30.0% 증가한 수치다.
SK케미칼 측은 경기 침체와 화학업계 불황 속 호실적을 낸 요인으로 스페셜티 소재인 코폴리에스터를 꼽았다.
ADVERTISEMENT
코폴리에스터는 투명성, 고기능성을 지닌 스페셜티 소재로 식품용기, 화장품, 전자 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아직 소수의 기업만 상용화에 성공한 소재로 알려졌다.
강석호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SK케미칼이 오랜 시간에 걸쳐 범용 소재,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고 코폴리에스터 등 스페셜티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 지속적 혁신이 불황 속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지속적인 제품·기술 혁신을 통해 코폴리에스터 제품 라인 업을 다변화하고, 순환 재활용 소재 사업을 또 다른 스페셜티 파이프라인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또 지난 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143억원, 영업손실 285억원을 기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