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차량 공유 사업 '나눔카'에 참여 중인 업체 4곳이 장애인을 위해 방역물품을 기부한다고 서울시가 29일 밝혔다.

기부 업체는 쏘카·그린카·피플카·딜카다.

이들 업체는 지난 1년 5개월간 쌓은 적립금으로 제습기 306대, 마스크 5만1천장 등 총 6천40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마련했다.

방역물품은 서울시 장애인복지관협회를 통해 복지관 51곳에 전달된다.

서울시 나눔카 업체들은 지난 2015년부터 시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건당 20원을 적립해 취약계층에 기부해왔다.

기부금 전달식은 29일 오전 10시 강서구 기쁜우리복지관에서 열린다.

서울시 '나눔카' 업체 4곳, 장애인에 방역물품 기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