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정, 6년 연속 20홈런 폭발…홈런 단독 선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정은 29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20호 홈런을 때렸다.
최정의 홈런은 꼭 필요할 때 나왔다.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정은 1-2로 뒤진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서 삼성 선발 최채흥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 몸쪽 130㎞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10m다.
최정은 KBO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찼다.
아울러 2016년부터 6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점령했다.
KBO리그에서 6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이승엽(은퇴·1997~2012년 8년 연속·해외리그 제외), 박병호(키움 히어로즈·2012~2020년 7년 연속·해외리그 제외), 최형우(KIA 타이거즈·2013~2018년 6년 연속)에 이어 네 번째다.
최정은 아울러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프로 통산 세 번째로 리그 20홈런 선점 기록까지 세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