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은 평창서" 평창군민들 서울서 삭발
강원 평창군 번영회와 대관령면 14개 사회단체는 28일 오후 6시 올림픽테마파크 등에서 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개최와 관련,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 변질 규탄' 삭발 투쟁을 벌였다.

이날 최창선 평창군 번영회장 등 사회단체 대표 8명은 "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유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로 이루어진 성과로 평창이 중심이 돼 열려야 한다"며 조직위원회 주 사무소 강릉 설치 철회 등을 주장하며 삭발했다.

이들은 "조직위 주 사무소의 위치는 주 개최지를 의미하고, 올림픽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개폐회식은 주 개최지에서 이루어지며, 강릉으로 주 사무소를 뺏기면 개폐회식도 강릉으로 뺏기게 된다"며 "평창군수도 주 사무소 마련을 위한 투자를 약속한 만큼 2024청소년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은 우리 평창에서 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