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은 지역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을 위해 위탁 병원 3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대동에스정형외과(동구)·서부영남내과의원(남구)·경대수내과의원(북구) 등으로 다음 달 1일부터 위탁 진료를 시작한다.

3곳이 추가됨에 따라 대구에서는 7월부터 총 8개 병원에서 위탁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보훈당국은 하반기에도 서구와 중구에 한 곳씩, 총 2곳의 위탁 병원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보훈청 관계자는 "고령의 보훈 대상자들이 주거지에서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원급 위탁병원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