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방치' 제천 청전지하상가 문화공간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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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다음 달 석면철거공사를 시작으로 청전지하도로(상가)를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키는 사업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청전지하도로는 1998년 3월 임시 사용승인 후 시공업체 부도 등으로 20년 넘게 방치되면서 흉물로 전락해 시민들의 우려를 낳은 곳이다.
시는 지난해 1월 사업 시행허가 취소와 함께 시설물을 귀속 조처한 뒤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정밀 안전진단, 실시설계, 시공업체 선정 절차를 밟았다.
시는 올해 10월까지 24억원을 들여 이곳을 세미나실, 미디어·북카페, 영화·음악·공연시설, 실내게임실, 동아리실, 밴드연습실, 안무연습실, 보컬트레이닝실, 1인 미디어 제작실 등을 갖춘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인구의 15%를 차지하는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 갈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하도로가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를 발산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시는 지난해 1월 사업 시행허가 취소와 함께 시설물을 귀속 조처한 뒤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정밀 안전진단, 실시설계, 시공업체 선정 절차를 밟았다.
시는 올해 10월까지 24억원을 들여 이곳을 세미나실, 미디어·북카페, 영화·음악·공연시설, 실내게임실, 동아리실, 밴드연습실, 안무연습실, 보컬트레이닝실, 1인 미디어 제작실 등을 갖춘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