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크라이나, 반중성명 철회…독립자주정신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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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일부국가, 인권 핑계로 중국 간섭하는 것은 헛된 일"
중국은 미국, 영국 등과 함께 자국 비판에 동참한 우크라이나가 성명 참여를 철회했다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관영 신화통신은 27일 우크라이나가 중국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조하며 최근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서방 40여 개국이 발표한 '신장(新疆)지역 인권상황 공동성명' 연서를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외교부는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에서 중국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중시하며 중국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뒤 양국 관계를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는 즉각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기자문답 형식의 입장문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결정은 독립 자주와 실사구시 정신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유엔 헌장의 취지와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에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또 벨라루스 등 개발도상국 65개국이 서방 국가에 맞서 중국 지지를 선언한 점을 언급한 뒤 "서방 소수 국가들이 신장과 홍콩 문제 등을 핑계로 중국을 헤치려는 시도는 실패로 끝났다"며 "인권이라는 명목으로 중국의 내정을 간섭하며 중국의 발전을 방해하는 것은 헛된 일"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관영 신화통신은 27일 우크라이나가 중국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조하며 최근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서방 40여 개국이 발표한 '신장(新疆)지역 인권상황 공동성명' 연서를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외교부는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에서 중국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중시하며 중국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뒤 양국 관계를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는 즉각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기자문답 형식의 입장문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결정은 독립 자주와 실사구시 정신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유엔 헌장의 취지와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에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또 벨라루스 등 개발도상국 65개국이 서방 국가에 맞서 중국 지지를 선언한 점을 언급한 뒤 "서방 소수 국가들이 신장과 홍콩 문제 등을 핑계로 중국을 헤치려는 시도는 실패로 끝났다"며 "인권이라는 명목으로 중국의 내정을 간섭하며 중국의 발전을 방해하는 것은 헛된 일"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